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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_백현동

아침산책 241114 오르락 내리락 숨소리만 가쁘네. 아무도 없지만 꽉찬 공간이 예부터 곁에 있었네. 탁트인 만뎅이에서 땀 씻으니 어느새 11월 중반 그 빠름에 눈이 번쩍 뜨이네.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241112 묻고 대답하고, 열리고 닫히고 그 사이사이 세월이 간다. 어제는 전생, 내일은 내생. 호수에 단풍 익고 옹달샘에 하늘 담기듯이 세월이 간다. 굿모닝입니다 ^^ 더보기
아침산책 241107 인생은나만이 풀 수 있는 응용문제! 내 삶의 처방전은 '낮아짐' 이었다. 늦어진 가을 풍경이호숫가에 내려 앉드시 ! 굿모닝^^ 더보기
아침산책 241105 11월 비오는 11월1일 산 만뎅이에서 🍁 물들어 내려오고 연못에는 빗방울 모여드네. 우산을 두드리는 빗소리 톡톡, 뚜벅뚜벅 11월이 열렸다 굿모닝 더보기
아침산책 241029 밤이 깊이 잠든 새벽 스님이 도량치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예불 드리고 마당에 나오니 잠든 도시에 불빛이 보석이다. 밖의 어둠은 불빛이 걷어 내는데 내 발길은 아침 안개속을 거니네... 시월의 마무리를 다짐하는 하루!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1025 가을이 주는 선물은 농익은 때깔이지요. 안개처럼 왔다가 사라질 것이기에 더 아름답습니다. 하루 하루 살포시 익어가는 오늘도 굿모닝 ^^. 더보기
아침산책 241024 손 시리다. 6도까지 내려간 아침바람에 푸른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남은 잎의 외로움을 더하고 있다. 흔들리며 하나씩 세상이 열리는 아침.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1023 비온 뒤 강바람은 가을 갈대 흔드네. 해맑아진 강물 잉어떼 펄펄 뛰어노네. 덩달아 달려보는 아침!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1021 가을이 담긴 문으로 가는 길은 항상 가까이 와 있다. 산허리 안개 두르듯이 쉼표가 필요한 아침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1016 안개가 앞을 가리는 날에는 해맑은 햇살이 올거라는 징조. 어둡고 험한 길은 밝아올 아침이 기다리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더보기
아침산책 241015 소풍 가듯이 가자. 가을이 선물로 왔으니 나들이 가듯이 가자. 걷다가 힘들면 쉬어서 가자. 세상사 바쁜 일이 뭣인가!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1014 삶이 멋질 때가 있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당연히 오는 오늘이라 생각 했다. 이젠 생각이 바뀌었다. 오늘이 가장 멋진 날이란 것을!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0924 걷는다는 것은 내삶의 존재를 나타내는 표시. 그 걸음 멈출 때 그 나타냄도 사라져... 이 소박한 꿈이 좀더 길어졌으면! 그 욕심도 없어지기를 바래봅니다. 굿모닝 더보기
아침산책 230923 하늘이 높아져 키를 부쩍 키운 코스모스 높아진 하늘보며 하늘 하늘 한다. 바람 부니 하늘 하늘 하면서 하늘 거린다. 가을 향기가 꽃닢 사이로 노는 아침.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0921 말은 마음 밭에 뿌리는 씨앗. 좋은 싹이 나도록 예쁜 씨앗 뿌려요 굿모닝입니다 .^^ 더보기
아침산책 240920 비 그치니 바람 한결 시원하고 지긋한 뜨거움이 씻겨서 청량함이 한껏 더하네. 모두가 이곳에서 생겨나고 사라지네요. 가을 심상에 빠져보는 아침🌄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0919 가파른 산길 오르며 흘린 땀 바람에 이내 말라버렸다 멧돼지 새끼 두마리가 나를 경계하며 지나갔다 경계감 없는 마음으로 나도 그냥 지나 갑니다. 오늘이 그렇듯이!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0917 푸른 들판이 누렇게 익기 전 늙은 호박이 주름을 잡았네. 한점 바람이 연꽃을 피워 가을을 익혀 가는군요. 굿모닝입니다 .^^ 더보기
아침산책 240904 폭포의 물줄기가 바위를 두드려 하얀 꽃을 피웠다.💐 그 기운 연꽃 피워내니 참 이쁘다. 농익은 가을 기대하며 굿모닝입니다. 더보기
아침산책 240903 매일 만남들이 이벤트. 특별한게 이벤트가 아니라 특별함 없는 그 특별함이 좋은 이벤트.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 속에 이벤트는 꽃을 피워요. 좋은 이벤트가 되는 하루 굿모닝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