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lace for kids to play and
a place to store water'
: the stormwater capture zone
that is also a playground
‘아이들 놀이터이자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장소’:
놀이터이기도 한 빗물 포획 구역
(*^^) <컬럼 요약>
미국 호보켄이라는 도시는 국토면적의 약 4/5가 홍수평원에 위치해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에 취약하다.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5억 갤런의 폭풍과 해일이 도시를 침수시키면서 이러한 취약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후 도시 당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축소를 위해 복원력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매디슨 거리에 위치한 레질리엔시티 파크는 빗물 저장 기능을 갖춘 놀이터로서, 지하에 약 2백만 갤런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를 설치해 홍수 피해를 완화하고 있다.
이 공원은 환경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동시에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는 단순 놀이 공간이 아니라, 빗물 유출 관리, 열섬 효과 완화, 생태계 복원 등 다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미국 전역에서는 호보켄과 유사한 기후 회복력 공원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시카고, 필라델피아, 뉴욕 등의 도시에서도 빗물 저장 기능과 생태계 복원 기능을 갖춘 공원이
건설되고 있으며, 이는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호보켄의 복원력 계획은 단순 홍수방지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로서, 과거 화학공장이 있었던 부지에 조성된 레질리엔시티 파크는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면서 벌과 같은 곤충서식지를 마련하고, 나무를 심어 대기 오염을 줄이며 열섬 효과를 완화하고 있다.
이런 공원은 도시 인프라의 다기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간은 기후 재난대비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놀이터의 아이들은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도모하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런 환경은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실천하는 데 기여한다.
호보켄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이와 같은 공원들이 도시의 기후 변화 적응 및 복원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한다고 평가하며, 다른 도시들도 이를 본받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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