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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_백현동

아침산책 241114


오르락 내리락
숨소리만 가쁘네.

아무도 없지만 꽉찬 공간이
예부터 곁에 있었네.

탁트인 만뎅이에서
땀 씻으니
어느새 11월  중반

그 빠름에 눈이 번쩍 뜨이네.  

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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