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독일어: Die Zauberflöte)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인
‘밤의 여왕의 아리아’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속에서 끓어오른다)
<줄거리>
선과 악, 빛과 어둠,
사랑과 시련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제1막>
이야기의 초반 밤의 여왕은
딸 파미나를 구해달라고 주인공 타미노에게
도움을 청하는 듯 선한 인물처럼 등장한다.
하지만 점점 그녀의 진짜 모습은
복수심에 가득 찬 악한 존재로 드러나고,
제2막>
자신의 권력을 빼앗은 자라스트로에게
복수하려는 밤의 여왕은
극단적인 분노와 광기로
사제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딸인 파미나를 압박한다.
순수하고 선한 딸 파미나는
충격과 고뇌에 빠지게 되는데
이 '밤의 여왕의 아리아'는
밤의 여왕이 딸 파미나에게
"사리엘 주교(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강요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Der Hölle Rache kocht in meinem Herzen
(2010년)
▼Click > YouTube (5'20")

<등장인물>
타미노 (Tamino): 왕자, 주인공
파미나 (Pamina): 밤의 여왕의 딸
밤의 여왕 (Königin der Nacht)
: 어둠과 복수를 상징
자라스트로 (Sarastro)
: 지혜와 선의 사제
파파게노 (Papageno): 새잡이꾼, 코믹한 조연
파파게나 (Papagena): 파파게노의 짝
모노스타토스 (Monostatos)
: 파미나를 괴롭히는 악당
Mozart:
Die Zauberflöte, K. 620, Act II:
"Der Hölle Rache"
(Queen of the Night Aria)
Jodie Devos
https://youtu.be/D1-CbocY21E?si=s6mp9hZM4coP7EID
(*^^)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다.
> 성장하는 리더
> 현명한 리더
> 파멸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리더로 성장하는 여정과도 닮아 있다.
왕자 타미노는
처음엔 외부의 요구(밤의 여왕의 부탁)에 의해
움직이지만 여정을 거치며
진정한 목적과 가치(지혜와 진리)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타미노와 파미나는 시련과 침묵의 과정을 통해
인내와 성찰, 협력을 배우게 된다.
마치 리더가
외부 압력이나 감정적 반응에서 벗어나
스스로 성찰하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과정과도 같아 보인다.
또한
사제인 자라스트로는 원칙과 관용으로
공동체를 이끄는 현명하고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 준다.
한편 밤의 여왕은 두려움과 복수심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어쩌면 이렇게
지금 우리 앞에 벌어지는 상황을 닮았는지~
참~!!
"나는 지금 어떤 리더인가?“
이 아름다운 음악 속 이야기에서
우리는 성장하는 리더의 길을
다시 떠올려 본다.
-syso-
Mozart ‘Queen of the Night’ aria
soprano Rachel Duckett
https://youtu.be/B1JfpyYd4aU?si=POzqMhVkZYZosOEt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 속에서 끓어오른다
지옥의 복수가 내 마음 속에서 끓어오른다
죽음과 절망이 내 주위를 휘감는다
네가 자라스트로에게 죽음을 안기지 않는다면,
넌 더 이상 내 딸이 아니다.
영원히 버림받고,
영원히 고립되고,
영원히 부서질지어다,
모녀의 모든 인연이
네가 자라스트로를 쓰러뜨리지 않는다면
들어라, 들어라, 복수의 신들이여
어머니의 맹세를 들어라
-가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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