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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_백현동

아침산책 231017


날이 차다.
바람이 겨울을 데리고 왔네.
바람따라 꽃만 떨어짐이 아니다.
낙엽도 열매도
때론 눈물도 떨어진다.
우리는 움켜 쥐면서 태어나
놓아 펼치며 끝난다.

산길에서  굳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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