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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21-잠시멈춰설때붉어진다

 

 

 


“ 자연과 책은 보는 사람의 것 ”
“ Nature and books belong to the eyes
that see them ”

- R. W. Emerson -

 


 

(*^^)
그 곳에 있으니까 내가 보는 것이지만
내가 보니까 그 곳에 있는 것이다.

그 때 있었던 그 일은 이미 지나갔지만
내가 되돌아 보니까 아직 내 안에 있는 것이다.

앞으로 그런 일이 있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기대하니까 설레는 것이다.

이 모든 건 잠시 멈춰야 보이는 것들이다.

흐르는 강물도~
피어나는 꽃들도~
붉게 물든 하늘도~
잠시 멈춰야 보이겠지만

지나간 기억도~
다가올 내일도~
잠시 멈춰야 비로소
보지 못했던 것들을~
쳐 예측하지 못한 것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M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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